충북 진천군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소방공무원의 교수 역량 개발 등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가해 김 교수를 비롯해 본선에 오른 8개 팀이 강연을 하며 실력을 겨뤘다.
김 교수는 ‘생명을 살리는 숨겨진 신호 백드래프트(Backdraft) 현상에 대응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강의 전개 방법과 교수학습 기술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김 교수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화재 진압 시뮬레이션 교육 기법은 대원들의 현장 안전 확보 훈련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도와준 동료들과 가족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에서 후배와 동료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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