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도중 상대 수비수 리스 제임스와 볼다툼을 벌이다 넘어지고 있다. 첼시와 득점 없이 비긴 토트넘은 EPL 승점 21로 선두에 복귀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5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까지 1골만을 남겨 둔 손흥민은 이날 후반 47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단 한 번의 슈팅도 못 했다. 시즌 리그 9골(2도움)에서 멈춘 손흥민의 득점 랭킹은 그대로 2위에 머물렀다.

첼시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은 손흥민은 연계 플레이를 통해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5번째로 높은 6.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6승3무1패로 승점 21(골득실+12)을 쌓아 전날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1-1로 비긴 리버풀(승점 21·골득실+5)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에 복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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