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는 2021년도 의왕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등을 심의ㆍ처리하기 위해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에 걸쳐 정례회를 운영한다. 

시의회는 1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김상돈 시장으로부터 2021년도 시정연설을 청취한 뒤 2일 조례안과 예산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4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가 전년 대비 310억 원(6.5%)이 증액된 5천80억 원(일반회계 4천263억 원, 특별회계 817억 원)으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합리적인 재원배분 여부와 사업의 타당성 및 기대효과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정례회 마지막 날인 18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 및 상정된 안건을 의결·처리하고 시정 질문을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윤미경 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021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우리 시의 새해 설계와 비전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의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의 참석인원을 제안설명이 필요한 부서장만 참석토록하고, 모든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여부를 체크하는 등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해 진행할 예정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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