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영산조용기자선재단에서 쌀 400포와 연탄 및 난방유를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자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2016년도부터 매년 백미와 연탄, 난방유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쌀 400포(1천200만 원 상당), 연탄 및 난방유(3천345만 원 상당)를 읍·면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동절기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 윤홍열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특히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군수는 "우리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이렇게 나눔 실천해 주시는 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덕분에 주민들이 이번 겨울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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