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센터가 식품안전관리 인증(HACCP)을 취득했다.

인증받은 제품유형은 과채주스류로 인증기간은 오는 2023년 11월 19일까지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과채주스(토마토주스, 배주스) 생산에 주력해 농협 및 지역 로컬푸드 매장 등에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시는 농업인이 생산에서 판매까지 합법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유통전문 판매업을 취득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HACCP 인증 취득으로 생산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HACCP은 식품 원료를 비롯해 제조·가공·보존·조리·유통 등 전 과정을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는 단계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중점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편, 농산물가공센터 이용기준은 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 기초·심화과정을 수료하고 유통전문업을 취득한 농업인이어야 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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