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학생이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건물이 모두 폐쇄됐다.

인천시와 동구,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부평구에 거주하는 해당 학생은 지난달 28일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같은달 30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다. 해당 학생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대학측은 이날 아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듣고 학교 건물을 폐쇄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출입을 막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학생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 정확한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대학 관계자는 "현재 학생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학이 위치한 동구보건소와 협의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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