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조116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조840억 원보다 724억 원(2.4%) 줄었다. 일반회계는 2조3천507억 원, 특별회계는 6천609억 원 규모다.

분야별 예산안은 ▶사회복지 분야 9천834억 원(아동수당 602억 원,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 81억 원, 노인 일자리사업 59억 원, 판교대장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46억 원 등) ▶교육 분야 695억 원(유치원·초·중·고교생 무상급식비 지원 381억 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80억 원, 학교 다목적체육관 증축 15억 원, 무상교복 지원 14억 원,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86억 원 등)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750억 원(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3억 원, 판교 콘텐츠거리 조성 22억 원, 모란시장 음식부 비가림시설 설치 16억 원,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89억 원 등) ▶교통 및 물류 분야 2천159억 원(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190억 원,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100억 원,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300억 원 등) ▶주민참여예산사업 191건 66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이 외에도 문화 및 의료시설 건립비 149억 원, 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116억 원, 시민순찰대 운영 17억 원, 시의료원 운영 340억 원 등이 쓰인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7일 시의회 제259회 정례회에서 확정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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