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021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경제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이 따뜻한 복지도시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으뜸도시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시민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도시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행정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김상돈 시장은 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2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19가 당초 예상과 달리 장기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던 위기 속에서도 시를 믿고 적극 협조해 주신 16만 시민 여러분의 하나된 힘으로 시정 전반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며 많은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다"며 "다가오는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고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행복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재 우리 시의 재정 여건도 매년 증가하는 복지비용과 필수경비로 인해 새로운 사업에 투입할 가용재원이 넉넉지 못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내년도 예산안은 주민 복리 증진을 바탕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주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