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20년 경기도 주택행정 평가를 실시해 대상 고양시, 최우수상 용인시, 우수상 파주시, 장려상 평택시를 각각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매년 주택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주요 평가내용은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이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 시상과는 별도로 지자체 행정수요와 인구 규모를 감안해 3개 그룹으로 나눠 시상을 진행했다. 이에 인구 50만 이상(11개 시) 1그룹에서는 화성시가, 인구 20만 이상(11개 시) 2그룹에서는 김포시가, 나머지 3그룹(9개 시·군)에서는 의왕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사회주택 공급 사업과 수도권 수돗물 유충 관련 공동주택 급수시설을 민관합동으로 긴급점검 하는 등 우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시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에 대한 갑질 등의 피해근절 및 피해구제를 위한 자문단을 운영하고, 우수 경비원을 표창하는 등 입주자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조성에 앞장섰다는 평가가 이뤄졌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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