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일 시 공식유튜브 ‘해피GTV’를 통해 개최한 평생학습동아리 온택트(Ontact) 경연대회 우수작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해피GTV’ 참가 영상 좋아요 시민투표와 전문심사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한 결과, 늘락 동아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늘락 동아리는 구리문화원의 대표적인 풍물동아리로 지역사회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경연대회에서 큰 울림이 있는 웅장한 세 가락 사물놀이 공연을 완벽히 선보이며 시민들과 심사위원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공연분야 최우수상에는 멋진 댄스공연을 선보인 신세계댄스동아리가, 우수상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기타연주를 보여준 여섯소리 동아리가 선정됐다.

전시학습 분야 최우수상에는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전시 모습까지의 스토리를 담아낸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 동아리가, 우수상에는 은은한 묵의 향기로 감동을 전한 서예동아리 동도묵연회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처음 도입한 온라인 방식 경연임에도 15개 동아리가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성과를 보여줬고,‘해피GTV‘ 좋아요 영상투표에 총 1천382명의 시민이 참여해 참가동아리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은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어요’,‘정적인 모습 보기 좋아요’등의 감상 소감을 전했고, "어려운 시기에 동아리 학습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시장님과 시 관계자분들에 감사하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안승남 시장은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습동아리가 지역사회에서 그 역량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평생학습의 동기와 영감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우수작품은‘해피GTV-구리시’에 게시되어 언제든지 다시 감상할 수 있으며 선정된 우수작은 올 연말 시상할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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