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킨텍스는 내년 3월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개최되는 각종 신규 전시 주최자(전시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펼친다.
1일 킨텍스에 따르면 정부의 미래 육성산업(한국판 뉴딜정책)에 기반한 전시회와 포스트 코로나 산업에 적합한 전시회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2021년 1월 29일까지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대상 전시회는 신규 전시회를 비롯해 이전 개최 전시회 등으로, 선정된 전시회는 3년간 회당 최대 40%, 최소 15%까지 전시장 임대료를 할인 지원한다.
또한 킨텍스는 국내 소재 대학생 전시회 공모전도 함께 진행해 전시회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국내 마이스산업 육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수상작은 전시회 기획 및 취업 연계, 스타트업 등으로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대학생 전시회 공모전은 지난달 30일부터 2021년 2월 9일까지 진행되며, 공고개시일을 기준으로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한 팀당 최대 4명)으로 최대 1개 작품만 참여 가능하며,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우수상·입선으로 선정되면 최대 500만 원에서 최소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 미래 육성 산업(한국판 뉴딜정책)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 산업 전시회를 주요 주제로 하며, 킨텍스에서 개최 가능한 모든 전시회를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시산업의 재활성화와 킨텍스 3전시장 건립에 대비해 전시회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며 "해당 사업들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경기도 및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킨텍스 신규 전시 주최자(전시회) 지원사업 및 국내 소재 대학생 전시회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킨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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