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모한 ‘2021년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일 서정대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문대학 및 폴리텍대학 중 협약기업 5개 이상, 학습근로자 30명 이상의 훈련이 가능한 대학에 공동훈련센터를 마련하고 2021년 3월부터 3년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15억 원 내외의 재원을 지원한다.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사업은 대학과 협약기업이 공동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교육훈련을 제공해 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전문대 최종 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외교육(Off-JT)과 협약기업에서 실시하는 현장훈련(OJT)을 병행하게 함으로써 졸업 전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훈련에 참여하는 재학생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주는 제도다. 서정대는 사업 선정으로 2021학년도는 2개 학과(뷰티아트과, 호텔조리과)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사업을 수행한다. 훈련 분야는 헤어디자인, 한식조리, 양식조리이고 관련 분야의 유망한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서정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장인 김종윤 산학협력처·단장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능력 있는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NCS 기반 산업맞춤형 교육과정 확립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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