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지도력 ‘표’ 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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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지도력 ‘표’ 났더라
K리그2 대상 개표 결과 보니
  • 연합
  • 승인 2020.12.02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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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 30일 열린 K리그2(2부리그) 대상 시상식 개인상 투표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수원FC의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이끈 김도균 감독은 비록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지 못했지만 지도력만큼은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균 감독은 감독상 부문 투표에서 수원FC를 제외한 9개 구단 감독·주장 총 18표 중 10표(감독 6표·주장 4표)를 받았다. 하지만 미디어 투표 75표 중 8표만을 받아 감독, 주장, 미디어 투표를 합산해 환산한 점수에서 34.27을 기록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최종 점수 41.87로 감독상을 거머쥔 남기일 감독은 반대로 미디어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 감독은 감독 투표 1표, 주장 투표 3표를 받았지만 미디어 투표 56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해 11월 수원FC 사령탑에 오르며 ‘프로팀 지휘자’로 데뷔해 한 시즌 만에 팀을 1부리그로 올려놨다. 제주에 정규리그 1위를 내줬지만 리그 득점 1위(53골)를 지키며 공격 축구를 선보였고, 지난달 29일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를 꺾어 승격을 확정했다. 2016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지 5년 만이다. ‘승격 청부사’ 남기일 감독 역시 시즌 제주 지휘봉을 잡아 팀의 정규리그 우승, 1부리그 승격을 일궈 지도력을 입증했다.

K리그2 최우수선수상 (MVP) 수상자인 수원FC 안병준,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인 제주 이동률은 감독·선수·미디어 투표 모두 1위였다. 안병준은 최종 점수 72.40으로 2위 이창민(제주·23.00점)을 제쳤고, 이동률은 72.20점으로 2위 이상민(이랜드·21.27점)에게 크게 앞섰다.

베스트11 투표에서는 감독과 주장이 만장일치로 선택한 두 명의 선수가 나왔다. 안병준과 이창민이 감독·주장 투표에서 18표 몰표를 받았고, 안병준은 베스트11 수상자 중 미디어 투표에서 최다 71표를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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