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교통사고 물피도주사건을 전담하는 ‘주차사고 수사팀’ 현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현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에 따라 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교통조사계장, 팀장 등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물피도주사건 검거율을 높여 주민 만족도를 향상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흥시는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교통량도 증가함에 따라 물피도주사건 신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수사전담팀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주차사고 수사팀은 CCTV·블랙박스 녹화 자료 확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수사를 펼치고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형섭 서장은 "주차사고 수사팀이 신설됨에 따라 적극적인 민원 대응과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사건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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