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민·수원7)의장이 도의회 공식 마스코트인 ‘소원이’로 분해 펭귄으로 변신한 도민과 함께 의회를 누비며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도민 참여형 홍보영상이 1일 공개됐다.
도의회는 이날 소원이로 분장한 장 의장과 펭귄 탈을 쓰고 도의회를 찾은 도민 ‘펭귄라니’가 출연한 홍보영상 ‘라니의 #경기도의회 리얼방문’ 영상을 도의회 공식 유튜브 계정인 ‘이끌림’을 통해 선보였다. 펭귄라니는 고양시민 임혜란 씨가 자신의 이름 끝글자를 딴 펭귄 캐릭터로, 이번 홍보영상은 지구온난화로 더위에 지친 펭귄라니가 도의회를 찾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원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 의장은 의장실에 방문한 펭귄라니를 맞아 소원이 탈을 벗으며 깜짝 등장,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의원들이 디딤돌이 돼 라니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실 관계자는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의장과 의원들의 모습을 통해 도의회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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