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 문화의거리와 영종국제도시 별빛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돼 밤거리를 밝힌다.

1일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포 문화의거리 일원 670m 구간과 영종 별빛광장 270m 구간에 경관조명 및 포토존을 설치하고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했다.

신포 문화의거리 로터리 광장 앞에 설치된 높이 13.5m, 지름 4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영상과 함께 다양한 빛 연출이 가능한 스마트 LED 트리로 설치됐다.

영종 별빛광장에는 별을 주제로 한 공원 구조물을 활용해 별빛스테이지와 별빛캐슬, 달빛샤워를 테마로 은하수 터널과 별조명 장식, 주변 수목 조명, 다양한 포토존을 통해 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는 이번에 설치한 대형 트리와 경관조명을 내년 1월 말까지 매일 일몰 시부터 자정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시설물 점등과 안전 확인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취소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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