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흥식)은 장애인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제13회 사랑나눔바이러스’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 국민연금공단 남인천지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한은행 인천금융센터, 21세기병원, 국제바로병원, 주안나누리병원 등 50개 단체와 개인 후원으로 마련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난방용품(이불, 전기요, 패딩 점퍼, 경량 조끼, 내복 등)을 선택하게 했고, 인천시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총 376가구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추홀구 예비군훈련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선물을 배부했으며, 선물을 수령한 행정복지센터나 사회복지시설에서 각 가정에 난방 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마스크, 페이스쉴드, 폴리글러브를 착용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조흥식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의 일상과 경제활동에 큰 어려움 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 행사에 동참해 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