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혁신적 오픈형 사내벤처 사업에 우수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제2기 창업형 인턴팀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IPA 창업형 인턴은 우수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외부 인력 발굴을 통해 사업 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내부 직원과의 팀 빌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오픈형 사내벤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IPA와 협력을 맺은 산학협력 기관의 추천 및 블라인드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인턴 제2기 팀은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IPA에서 근무하며 항만 작업현장의 안전관리 챗봇과 양방향 통신 및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모 개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예정이다.

선발팀은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한 후 관련 부서 매칭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내벤처 사업화를 추진한다. IPA는 창업형 인턴에게 ▶항만시설을 활용한 사업화 테스트 ▶사업 추진부서 업무협의 ▶창업 지원 교육 ▶시제품 제작 ▶항만에 적용 가능한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한 사내벤처 팀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발된 창업형 인턴 제1기는 인턴기간 시장성 및 기술 실현 가능성 등을 검증받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발돼 창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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