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진보정당 "노동개악 멈추고 전태일3법 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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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진보정당 "노동개악 멈추고 전태일3법 제정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12.03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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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진보정당들이 2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전태일3법 제정과 노동개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경기도내 진보정당들이 전태일3법 제정 등 노동개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당 경기도당과 사회변역노동자당 경기도당 등 4개 진보정당은 2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발 노동개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태일3법의 제정은 외면한 채 민주당은 이 중 하나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해 허점 투성이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사실상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그 의의를 무력화시키려 한다"며 "정부여당은 조건 없이 ILO핵심협약을 즉각 체결하고 전태일3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또 "코로나19가 촉발한 위기로 노동자·민중의 삶은 추락했다"며 "대량 해고된 수많은 노동자들이 구조조정 철회와 권리 쟁취를 위해 현장이 아닌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과 자본은 위기에 대한 책임만을 전가하며 더 많은 희생을 요구한다"며 "피해는 고스란히 노동자에게 돌아가고, 재벌은 이익만 챙겨 가는 ‘손실의 사회화’ 및 ‘이익의 사유화’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25일 민주노총이 노동개악 중단과 전태일3법 제정을 요구하며 총파업 투쟁에 들어갔다"며 "경기지역 진보정당은 민주당에 조건 없는 ILO핵심협약 비준과 노동개악 즉각 중단, 전태일3법의 연내 제정을 요구하며 민주노총의 투쟁을 끝까지 엄호하고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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