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아이돌봄 서비스가 전국 최우수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9년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부평구와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여가부는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수행 전반을 평가했다. 그 결과 부평구와 서구 2개소가 최우수기관으로, 남동구·연수구·강화군 3개소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한부모 또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돌보미가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10월 기준 총 1천174명이 돌보미로 활동 중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간 29만 건의 중단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된 5곳은 ▶2019년도 추진사업에 대한 사업 실적 ▶안전관리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인프라 4개 영역은 물론 12개 평가지표의 현장 점검 등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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