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가족 친화 조성 및 일·생활 균형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 친화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족 친화 인증제도는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여주시는 2015년 최초로 가족 친화 기관으로 인증받았으며 2018년 유효기간연장, 2020년 재인증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2023년 11월까지 가족 친화 기관 자격이 유지된다.

시는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직원 축하선물 전달, 임산부와 여직원 전용 휴게실 운영, 유연근무제도와 육아휴직 권장,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제 적극 권장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운용해 가족 친화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야근을 지양하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정시퇴근을 장려하고 있다.

김연희 여성가족과 과장은 "3회 연속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 개선과 가족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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