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일 금촌역 광장에서 ‘파주사랑 희망나눔’을 슬로건으로 희망2021 나눔캠페인 사랑의열매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파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경제단체 및 협력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파주시 모금액 목표는 작년과 동일하게 8억4천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2020년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설치되며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수은주도 1℃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가 된다.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사랑의 온도탑은 작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파주시는 비대면으로도 모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동안 기부에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이 100℃가 되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파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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