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동절기 및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중단된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강보건사업은 올바른 구강관리습관 형성이 필요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자료와 함께 구강용품을 고루 담은 구강건강 꾸러미를 제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강건강 공백을 최소화하고, 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을 돕기 위한 것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5곳에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습관과 행동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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