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일 평택역 광장에서 ‘평택시, 나눔의 열매를 맺다’ 희망2021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법인단체들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이영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본부장 및 평택 법인기부 기업체인 동우화인켐(주) 지원그룹장 임승훈 상무, (주)정원투어 이수한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평택시 사랑의 온도탑 나눔 목표액은 7억 원이다. 0℃에서 시작해 7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는 방식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의 성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평택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외에도 이날 제막식 행사를 통해 ㈜동우화인켐이 사랑의 장학금으로 8천953만 원, ㈜정원투어 이수한 대표가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평택시 소재 법인단체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정장선 시장은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모두가 함께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