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KBIZ AMP) 총 동문회에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3천78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및 조시영 KBIZ AMP 총 동문회장을 비롯한 김정길 수석부회장, 정병천 골프회장, 최현규 등산회장 등 동문회 회장단이 참석해 지난 자선골프대회에서 모금된 3천780만 원을 중기사랑나눔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사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BIZ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of SMEs)는 지난 2008년 개설된 중소기업 CEO 맞춤형, 특성화 과정이다. 중소기업 경영역량강화와 비즈니스네트워크(business Network) 활성화 지원이 목적이며, 현재까지 약 859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바 있다.

조시영 총동문회 회장은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가 위축되고 기업경영이 많이 어렵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KBIZ AMP 동문들과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귀하게 쓰여져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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