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10일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기념해 세계인권선언문의 역사적 가치와 내용을 알리고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광명시민 1210명 인권도서읽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광명시 6개 도서관(하안·광명·철산·소하·연서 및 평생학습 도서관)과 함께 한다. 

각 도서관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추천도서 코너를 운영하고, 세계인권선언문 30조항이 담긴 안내문을 비치해 세계인권선언문의 역사적 가치를 알린다.

광명시는 2012년 광명시민인권센터를 개소, 2019년부터 2차 인권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수어통역·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 18개 동주민센터 화장실인권모니터링 등 시민의 인권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인권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무원, 시민 등 대상별 인권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도서관에 인권서가를 운영하고 있으니, 인권도서를 통해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안전한 연말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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