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경기지부는 3일 국가유공자 홀몸노인들에게 제공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형소화기 200개를 경기남부보훈지청에 전달했다.

한국소방안전원은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화재취약계층에게 기초소방시설을 전달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분말형 소화기(1.5㎏)는 소방설비가 취약한 보훈가족 2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장정규 한국소방안전원 경기지부장은 "국가에 봉사한 국가유공자 홀몸노인분들께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전달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나가 공적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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