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32개 초·중·고 학교장, 목민6기 봉사회, 교육 관련 단체, 구리시체육회 및 청소년 관련 단체와 함께 ‘그린뉴딜, 구리’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교육기관·단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서 시작하는 그린뉴딜 범시민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그린뉴딜 분위기를 확산시켜 시민과 함께 하는 ‘그린뉴딜, 구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 당사자들은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감, 생활자전거 타기 등을 실천하며 정책에 필요한 제도를 정비하는 등 ‘그린뉴딜, 구리’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 "미세먼지, 코로나19보다 무서운 것이 ‘기후위기’이며,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며 "‘그린뉴딜, 구리’ 범시민 실천운동 협약식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고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좋은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걷고 자전거 타기,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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