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와 관내 저소득층이 많은 학교를 위한 ‘스마트기기 및 위생용품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받은 물품은 ▶권선초 ▶수원신곡초 ▶남수원초 ▶권선중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등 교육복지사가 활동 중인 학교 내 원격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은 학교의 현장에서 교육의 목적을 이루는 데 있어 다양한 문제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는 수원시 관내 학교 학생 중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에 대한 학습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맞춤형 전달체계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교육취약집단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통합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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