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가 준공돼 운영을 시작한다.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전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취합해 소비지로 직접 출하하기 위해 권역별로 구축하는 시설이다.

산지에서 갓 잡은 수산물이 산지거점유통센터(FPC)에서 가공되면 각 지역의 소비지분산물류센터에서 이를 분산해 소비자가 구매할 때까지 저온유통으로 신선하게 배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중구에 지상 5층, 총면적 1만6천782㎡ 규모로 완성됐다. 신선식품 보관장, 입출고 하역장, 냉동창고 등 신선·저온유통을 위한 필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약 8천t의 물량을 보관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인천 FDC를 포함해 2022년까지 전국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10개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 2개를 건립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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