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WAA는 "류현진이 마지막 10경기 중 9경기에서 2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토론토 구단은 2016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BBWAA는 류현진이 대체 선수와 비교할 때 얼마나 많이 팀 승리에 기여했는지 나타내는 수치인 b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기록이 높은 점을 강조했다.
류현진의 bWAR는 3.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무키 베츠(3.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셰인 비버(3.2·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이어 3위였다. WAR 3.0은 대체 선수보다 토론토에 3.0승을 더 안겨 줬다는 의미다. 60경기 체제에서 엄청난 수치다. 해당 기록에서 류현진보다 앞선 베츠는 올해 골든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했고, 비버는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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