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기원(평택갑)국회의원은 2021년도 정부 예산안을 통해 평택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국비 예산 1천633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통과된 예산은 평택갑 지역의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된 것으로, 11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장지역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국비 19억7천만 원과 ‘서정동 새뜰마을사업’ 예산 11억3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도비로 확보된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조성 49억 원 등 반영으로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평택~오산 국도 건설 15억 원, 청북나들목∼요당나들목 도로개설사업 47억 원(국회 5억 원 증액)과 평택시 전반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12억 원도 통과됐다.

주한미군 70% 이상이 주둔하는 평택의 특성을 반영한 예산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민과 주한미군이 화합·체감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위한 ‘굿네이버 프로그램’ 사업으로 3억 원 신규 반영과 함께 평택지원특별법에 따른 평택주민편익시설 사업예산 137억 원도 확보됐다.

이 외에도 ▶송탄보건소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9억9천만 원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이화공공하수처리시설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 각 5억 원 ▶진위천 진위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56억 원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국제여객터미널 각 323억 원, 35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4억 원 및 정밀조사용역 예산 6억9천만 원 ▶농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77억 원 등 시민 편의와 직결되는 예산 역시 국비로 확보됐다.

홍 의원은 "코로나 시대 극복과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안 반영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평택시의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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