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운영하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코로나19를 대하는 슬기로운 부평 청년’ 시즌8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16일 ‘Passion in ART:청년의 열정, 아트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온라인 문화살롱 ‘예술한잔’을 진행한다. 박아영 열린아트랩 대표가 예술가의 삶을 통해 ‘열정’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단순한 ‘미술 지식’이 아닌 우리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는 인문학적 메시지를 청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한 온라인 네트워킹데이 ‘송년회는 유유기지 부평!’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의 1년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22일 예정된 온라인 청년특강 ‘랜선 북 토크:697일간의 세계 일주, 그 후의 이야기’에서는 코로나19로 여행에 목마른 청년들을 위해 송범석 작가와 함께 랜선으로 세계여행을 떠난다.

오프라인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사전 예약을 통한 VR 모의 면접 및 전문상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달에는 부평구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하는 청년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직무체험 24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무체험 24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현장 실무 체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시설관리공단이 전기·기계 및 소방 분야 직무와 관련해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일간이며, 직무 체험 참여 청년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각 프로그램은 유유기지 부평 홈페이지(inuu.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인천 청년 누구나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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