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어려운 이웃과 행복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사랑의 밑반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 10개 단체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밑반찬 4종, 150세트의 나눔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다. 나눔 꾸러미는 읍·면을 통해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게 전달됐다.

전수진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어 행사 개최가 조심스러웠지만 회원들과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들을 돌아보며 힘을 모아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강화군은 앞으로도 여러 단체의 뜻깊은 선행과 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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