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포천환경농업대학·대학원 졸업식을 지난 4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005년 개교한 이래, 오늘까지 1천147명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 졸업을 맞은 106명의 졸업생 중 코로나19거리두기로 인해 수상자 등 일부 인원이 졸업식에 참석해 축하와 함께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그중 포천환경농업대학 16기 정흥섭 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성적우수상 13명, 포천환경농업대학발전을 위해 교육생 자치활동에 기여한 9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포천환경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과·6차산업과가 운영돼 농업·농촌 사회의 각 부문에 필요한 농업경영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작물생리학, 토양학, 재배학과 같은 공통과목과 재배기술·농촌융복합산업 기획과 같은 각 학과에 맞는 전공과목으로 구성한 교육과, 화훼 전문반이 신설돼 화훼품목별 적지와 적정시설, 재배기술, 화훼 경영을 통해 기존의 수업과 달리 폭 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해 포천시민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박윤국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과 사상 최장기간의 장마와 태풍으로 많은 어려움 과 환경농업대학 교육도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운영 되어 힘든 점이 많았지만.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하게 되신 졸업생분들께 축하한다"며, "농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포천환경농업대학 졸업생 여러분이 있어 포천시 농업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격려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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