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시민이 만드는 생생한 시정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2021년도 ‘과천시 SNS시민기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은 21일까지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과천시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시민 가운데, 현장취재와 기사작성, 사진·영상 촬영이 능숙하고 SNS 활동을 즐기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블로그 콘텐츠 작성을 위한 일반 취재기자 10명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진·영상·웹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분야 기자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특히, 전문분야 기자는 시에서 올해 처음 모집하는 분야로,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영상, 사진 등의 뉴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하기 위해 구성하게 됐다. 

기자단은 1년간 과천시의 정책, 문화, 관광, 여행, 생활정보, 맛집 등을 소재로 생생한 현장취재를 통해 콘텐츠를 발굴·생산해 과천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과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민기자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교육 등 취재 활동을 지원하며, 채택된 콘텐츠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동석 기획감사담당관은 "과천시 유튜브와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이 시와 시민 간의 소통창구가 돼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SNS 시민기자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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