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관내 자원봉사자와 함께, 2020 경기도 생명안전 커뮤니티 매핑 프로젝트 시민기획 주도활동 ‘DIY 공기청정기 만들기 및 나눔활동’ 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연인원 700여명이 참여해 진행한 장기 프로젝트로 지역 내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가 높은 지역의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자원봉사자가 만든 DIY 공기청정기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시우 학생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됐으며,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만든 공기청정기를 전달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미세먼지 측정과 저감활동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일감 개발을 통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즐거움과 보람을 갖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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