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규민(안성)국회의원은 2021년 정부예산안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센터’ 개소를 위한 예산 3억8천만 원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안성시는 평택소상공인센터 관할구역이었다. 이 때문에 안성 관내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지원과 상담을 받기 위해 왕복 2시간 거리에 있는 평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 접근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죽산시장·일죽시장이 큰 수해를 입었지만 인근에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재해 밀착 지원에 한계가 존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년 안성센터 개소로 안성지역 소상공인들은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개선을 위한 상담·교육, 상권입지 정보 제공, 정책자금, 협업화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과 특성화시장 육성 등 전통시장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규민 의원은 "내년 안성센터 설치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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