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화성갑) 국회의원은 6일, 내년도 화성시 발전과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9천969억 7천800만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정부안 대비 134억 9천900만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우선 화성 송산과 충청남도 홍성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예산 5천930억 원이 확정됐다. 

또 ▶신안산선 복선전철 1천906억 4천만 원 ▶수도권 제2순환(봉담-순산) 민자고속도로 1천270억 원 ▶인천발 KTX 직결사업 332억 원 ▶국도 43호선 팔탄-봉담 도로개설 36억 2천800만 원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개설 12억 1천300만 원 등의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화성 서부권의 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화성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100억 7천400만 원 ▶우정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공사 5억 원 ▶향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억 원 ▶서신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5억 원 등이 반영됐고 정부안에 없던 비봉습지 자연생태원 조성 사업의 설계비 9천900만 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한 어촌뉴딜300사업 78억 원 ▶화옹지구 대단위농업개발 200억 원 ▶화성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14억 3천300만 원, 화성 치매안심센터 운영 9억 8천600만 원 ▶화성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1억 6천400만 원도 확정됐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화성의 국회의원으로 화성 골목골목을 다니며 청취한 주민들의 지역발전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이 실제로 국가 정책 수립과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돼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그동안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했던 화성갑 지역의 발전이 더뎌 안타까웠는데 확실히 발전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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