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인천지역을 포함해 수도권 영업장에서 4∼9일 엿새간 ‘강원도 B+ 평창 감자 판촉전’을 진행한다.

강원도 평창 두백 감자는 전분 함량이 높아 튀김이나 감자칩 등에 쓰이는 대표 품종이다. 이 감자는 일반적으로 식자재용으로 출하되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소비가 감소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마트는 어려움에 처한 산지 농업인을 돕고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강원도 B+ 평창 감자는 외관상에 약간의 흠집이 있을 뿐, 품질은 정상 제품과 차이가 없지만 정상 제품 대비 약 50% 저렴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산지와의 상생은 물론 부담 없는 가격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산지 농업인과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