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지역본부는 지난 4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건전여신 10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 건전여신 달성탑은 지역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성장을 유도하고자 시행 중인 제도로 인천농협지역본부는 지난해 3월 건전여신 9조 원을 달성한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10조 원을 돌파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호금융 대출 규제강화, 비대면 여신 시장에서 은행과 경쟁 심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 이룬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됐다. 또 인천농협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일환으로 햇살론 등 서민금융대출을 100억 원 추진하였으며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 NH나눔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약 20여 회 일손돕기를 하는 등 농협 본연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임동순 인천농협지역본부장은 "건전여신 10조 원 달성은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16개 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단합해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농협이 한 단계 도약해 앞으로도 농업발전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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