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가 이틀간 ‘2020 인천 1인 미디어 페스티벌(IISF)’을 마련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인기 크리에이터 ‘민경하’가 ‘러시아 유튜버로 살아가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TP 제공>
인천TP가 이틀간 ‘2020 인천 1인 미디어 페스티벌(IISF)’을 마련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인기 크리에이터 ‘민경하’가 ‘러시아 유튜버로 살아가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TP 제공>

1인 미디어 분야 국제 행사인 ‘2020 인천 1인 미디어 페스티벌(IISF)’이 이틀간의 공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6일 폐막했다.

인천시 주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IISF 홈페이지(www.iisf.kr)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대한민국의 인기 크리에이터 ‘빅마블’, ‘도티’, ‘블라이미’, ‘한국언니’, ‘래춘씨’, ‘구글 조용민 매니저’, ‘맛상무’, ‘민경하’, ‘코이TV’, ‘낄낄상회’, ‘걸깝스’ 등이 대거 참여해 온라인 관람객과 호흡을 같이 했다.

IISF 홍보대사 ‘블라이미’와 ‘한국언니’의 개막선언으로 행사의 문을 연 첫날엔 구독자 800만 명의 글로벌 유튜버 ‘빅마블’이 ‘온택트 시대,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민경하’의 ‘러시아 유튜버로 살아가기’ 등 전시장 개별 무대와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엔 구독자 247만 명의 유튜버이자 대형 MCN회사 ‘샌드박스’의 대표인 ‘도티’의 ‘온택트 시대의 1인 미디어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신인 크리에이터 대상 시상식, 축하공연으로 구성된 폐막식이 대미를 장식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람객과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만 진행된 이번 행사는 더 많은 관람객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새로운 기회였다"며 "앞으로 인천이 1인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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