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시작된 '보신각 제야의 종'... 사회적 핫이슈 등극한 이유는?

(사진=방송 화면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연일 사회적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1953년 시작된 후 67년 동안 진행되던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취소되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이듬해 1월 1일 새벽까지 진행해온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올해에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사전에 영상을 제작해두고 연도가 바뀌는 시각에 이를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보신각 종소리를 시민들에게 전하기로 하고 구체적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울시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와는 별개로 현재 발효 중인 광화문 일대의 집회 금지 명령을 연말연시 내내 유지해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