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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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사회적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최근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투자업체들이 38조원 규모의 손실을 본 것으로 밝혀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5일 미국 CNN 방송은 금융정보 분석업체 'S3파트너스'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를 공매도한 투자업체들이 올해 들어 350억달러(38조원) 손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S3파트너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한 투자업체들은 11월에만 85억달러(9조2천억원) 손해를 봤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46% 올랐고, 올해 들어 무려 600% 상승했다.

한편, 테슬라 공매도에 따른 손실은 코로나 사태로 역대 최악의 실적을 낸 올해 미국 항공업계 적자 규모 242억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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