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분양한 팔곡일반산업단지가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완판됐다. 

7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필지별로 최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산업시설용지 28개 필지의 계약을 100% 마쳤다.

안산 팔곡일반산업단지는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햇빛발전협동조합을 통해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 등에 판매해 수익을 얻는 국내 첫 ‘산업단지형 햇살공장’으로 조성된다.

전체 28개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 5만2천㎡ 면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연간 490만㎾가량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축구장 7개 크기의 공장 지붕에서 햇살발전을 통해 연간 1천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되는 것이다.

팔곡일반산업단지는 팔곡이동 일원 14만3천99㎡ 부지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8개 필지 1만6천77㎡), 금속가공제품(9개 필지 2만9천147㎡), 기타 기계 및 장비 업종(11개 필지 1만9천373㎡) 총 28개 필지로 조성되며 부지 조성공사는 2021년 7월 완료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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