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시청 열린광장에 ‘성탄의 빛’을 설치했다.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시를 하나의 커다란 선물상자로 표현하고, 무수히 쏟아져 내리는 별빛과 눈을 조명으로 연출해 열린광장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아듀 2020 NYJ’, ‘Happy N year’, ‘여러분 덕분에’ 3가지 키워드를 통해 코로나19를 힘들게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이나 성탄의 빛을 통해 위안받는 차분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며,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위로와 축복이 연말과 2021년 신축년, 남양주시 어려운 곳곳에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탄의 빛은 내년 1월 5일까지 밝혀질 예정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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