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년단체이자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 소속 청년들이 2020년 지역혁신 홍보 영상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7일 군에 따르면 행안부가 주관한 지역혁신 홍보 영상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8월과 9월에 걸쳐 ‘지역혁신’을 주제로 60초 영상 분량의 콘텐츠 형식으로 공모했다. 전문가 심사(60%)와 온라인 심사(40%)를 거쳐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1개 팀, 장려상 3개 팀, 입선 9개 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서호영 등 5명의 크리에이터들은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 소속으로 ‘동네친구들’이란 이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작품명은 ‘그녀의 이중생활(내일스퀘어 편)’로, 7일 군청 군수실에서 예정됐던 상장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취소돼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한편,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경기청년공간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도비를 확보해 총 공사비 3억 원이 투입됐다. 관내 청년단체인 반딧불이 청년협동조합,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과 함께 청년공간 설계부터 공간 조성 방안,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수차례 논의하며 민관 협치로 조성됐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