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하는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가 7일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에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계, 의료계,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시민단체 등 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도내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대표자와 실무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우선 간사단체인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올해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추진 실적을 보고했으며, 참여자들은 내년도 참여단체별 역할 강화 방안 및 현재 경기도 저출산 정책의 문제점과 실태 등을 파악했다.

이어 향후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하기 위해 육아에 경험이 있는 2040세대를 타겟으로 한 인구정책현장 포커스그룹 인터뷰(FGI)에 대한 특별 결과보고 시간도 가졌다.

특히 경기도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에 대한 방향성 설정과 ▶인구의 날 기념식 ▶경기 100인의 아빠단 활동 ▶도민 인식개선 공동 캠페인 ▶효율적인 홍보 방안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고,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사업 운영 방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관계자는 "아빠가 적극 육아에 참여하는 함께육아, 공동육아 실천과 장려를 위해 참여단체로부터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받아 내년에도 폭 넓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도민 인식전환에 큰 성과를 보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