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화수·화평동 일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에 있는 인천송현초등학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11곳에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흡입매트는 센서를 통해 사람이 흡입매트 위를 걸으면 흙이나 미세먼지 및 주변 공기를 흡입해 정화하는 공기정화 기능을 갖고 있어 오염물질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구는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초교 2곳, 유치원 3곳, 노인복지시설 6곳 등 11개 시설 출입구에 흡입매트를 설치, 출입구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원천 차단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보호 및 실내 공기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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