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사)한국경비협회 인천지방협회로부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160포(48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한국경비협회가 기탁한 백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할린동포 및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황충하 한국경비협회 회장은 "매년 쌀을 기부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한 해가 됐기에 더 많은 온정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베풀어주신 온정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탁된 쌀들은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소외된 계층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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